국내여행/전라남도
[여수 여행]동백꽃 피는 '오동도'
염이야
2019. 4. 7. 23:03
'여수 밤바다'를 부른 장범준에게 여수시에선 표창장이라도 줘야 할 듯 하다. 평일 아침 일찍!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는데 플랫폼에는 여수 여행 온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아~ 당일 치기 여행인데 유유자적 한가함을 즐기긴 어렵겠구나..--' 그래도 시간이 촉박하니 어디론가 가야하지 않나.. 쨉싸게 '여수 여행'으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이 곳을 추천하더라. 바로 동백꽃 가득한 오동도!
여럿이 온 사람도, 홀로 온 사람도 풍경가 하나되는 섬 오동도.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동백꽃과 대나무, 바다를 보며 마음이 탁 트였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초여름이 오기 전, 날이 더 더워지기 전 가 볼만한 섬 오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