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여행]이토록 멋진 사막이라니! '소수스 블레이'

염이야 2017. 4. 24. 23:14

나미비아에서도 외지, 그 세서림에서 60여km를 더 들어가면 소수스 블레이가 나온다. 길에서 마주치는 건 소수스 블레이를 오가는 차량들 뿐. 주변에 보이는 건 오직 사막 뿐이다.

높고 푸른 하늘과 말라있는 나무들. 모래 바람이 뺨을 치는 걸 보니 사막에 온 게 실감난다.

이토록 멋진 사막이라니! 뜨거운 열기 속에 숨을 헉헉거려도 사막의 신비함 속으로 자꾸 발을 내딛게 된다. 그런데, 조심해야 된다. 안내자 없이는 길을 잃고 사막에 목숨을 뺏길 수 있다는 것. 사막은 매혹이자 위험이다.

말라버린 식물에도 존재감을 부여할 수 있는 곳. 이게 바로 사막이다. 소수스 블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