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짐바브웨

[짐바브웨 여행]'The Stanley and Livingstone' 의 "Night Safari and Bush Dinner"

염이야 2017. 12. 19. 18:22

 리빙스턴의 마지막 날. 다음날이 되면 우리는 리빙스턴의 멋찜을 뒤로 한 채 이 곳을 출발, 남아공을 향해 가야만 했다. 폭포수에 흠뻑 젖으며 빅토리아 폭포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래프팅+번지 점프도 하고, 조용히 선셋 크루즈도 즐겼지만 마음 속엔 이상스레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본능(?)적으로 익스트림 관광 업체가 준 브로슈어를 살펴봤다. 거기서 우리들 눈에 띤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Night Safari and Bush Dinner"

 이거다. 이거!! 아프리카에 왔으니 사파리를 한 번 더 해야 된다고. 그 것도 밤사파리를!

 출발은 오후 4시쯤이었다. 가이드가 짚차를 직접 몰고 호텔까지 우리를 태우러 왔다.

처음 타 본 낡은 랜드로버

울퉁불퉁한 오프로드길

아프리카 독수리와 가젤이 우리를 '뭥미'라는 표정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