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Saint Black' 이란 이름이 붙은 사진 속 카페. 몇 년 전 이 곳은 다른 이름의 갤러리 카페였다. 갤러리란 말을 붙일 정도로 인테리어가 꽤 멋졌던 장소라 419길 맨 윗쪽에 있어도 사람들이 자주 찾았는데, 여기서 아주 짧은 씬이지만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이 촬영됐었다. 창호(박신양 분) : 서인경씨? 저랑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인경(염정아 분) : 그러세요. 창호 : 창혁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전화로. 인경 : 창혁씨가 제 얘길 뭐라고 해요? 창호 : 미인이고... 괜찮은 여자 한명 만났다구. 인경 : .. 우리 별관계 아녔어요 그냥.. 근데 두분이서 쌍둥이예요? 창호 : 아뇨 제가 두 살 많아요. 아마도 이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 영화 처음 볼 땐 ..
강북구쪽 북한산 둘레길 2구간(순례길)을 걷다 보면 끄트머리 즈음, 3구간 진입 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다. 바로 일제 강점기 헤이그 특사로 유명한 이준열사묘역이다. 이준 열사는 1907년 네덜란드에서 “나라를 구하시오. 일본이 끊임없이 유린하고 있소.”라는 말을 남기며 숨졌다는데, 그의 시신은 네덜란드 헤이그 서쪽 외곽에 있는 니우 에이컨다위넌(Nieuw Eykenduynen) 시립공동묘역에 묻혔다가 사후 56년이 되던 해 1963년 고국으로 운구 강북구 수유동 이 곳에 안치됐다 한다. 묘역으로 올라가는 길, 자유평화수호의 상과 이준 열사의 생전 말씀이 새겨진 동판들을 만날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 2구간을 자주 다녔지만, 이준열사묘역을 찾은 건 두 번째다. 호기심으로 갔던 처음과 달리,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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