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타운의 상징 '테이블 마운틴'에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걸어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거나. 걸어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아내와 난 큰 고민없이 케이블카를 선택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 매표소. 성수기가 아니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표를 살 수 있었다. 카드 계산하는 곳, 현금 지불하는 곳, 표 사는 곳이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걸 증명하듯 매표소 맞은편에도 줄 서는 곳이 마련돼 있었다. 만약, 성수기에 표를 빨리 사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예매하면 된다. 예매자를 위한 줄이 따로 있다. 또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듯 무료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매표소에서 고개를 돌리면 볼 수 있는 라이온스 헤드. 드디어! 케..
케이프 타운에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서울의 지하철 같은 '마이 시티 버스'가 있다면, 관광을 위한 교통 수단으로는 '레드 시티 투어(Red City Tour)'가 있다. 바로 이게 레드 시티 투어 버스. 2층 버스인데, 케이프 타운 곳곳을 볼 수 있는 2층이 인기가 좋다. 단, 2층에 타길 원하다면 선크림을 꼭 준비하시길. 햇살이 따갑습니다. 레드 시티 투어는 '워터 프런트'-케이프 타운 시내-테이블 마운틴-캠스 베이-워터 프런트'를 계속 도는 순환 노선인데, 만약 케이프 타운에 왔는데 막상 무엇을 할 지 모르겠다면 이 버스를 타고 먼저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다. 그만큼 '케이프 타운'의 명소를 한 번에 두루 볼 수 있다. 또한, 버스표를 사면 이어폰을 하나 주는데, 그 이어폰을 버스 좌석 옆 설명 장..
케이프 타운의 수많은(?) 게스트 하우스 중 하나인 '홈베이스케이프타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아내가 예약해버려 사전정보없이 왔지만 케이프 타운에서 첫 경험하는 게스트 하우스, 뭔가 재미있었다. 옥상은 금요일마다 브라이 파티가 열리는 등 밥과 술을 먹으며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교제 공간이다. 다양한 술을 파는 바. 흥겨운 아프리카 음악에 몸을 흔들며 맥주에 마음껏 취할 수 있고, 그게 질리면 안에 놓인 당구대에서 내 당구 실력을 보여줘도 된다. (바 옆에는 부엌과 식당이 있다. '홈베이스케이프타운' 길 건너편에 마트 '픽앤페이'가 있으니 재료를 사다 요리해 먹어도 된다!-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너무 당연한 것이겠지만- 또한, 아침밥으로 토스트와 시리얼이 제공된다.) 잠자리는 괜찮은 편. 위와 같..
케이프 타운 도착 전, 인터넷에서 몇몇 블로그를 찾아봤을 때 케이프 타운에는 트라이앵글 빌딩인가 하는 곳에 나미비아 대사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몸을 부딪친 결과 나미비아 대사관은 그 빌딩이 아닌 리빅 스트리트에 있는 위 사진에 나온 빌딩 25층에 있었습니다. (빌딩 상부에 '삼성'이라고 붙어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지도상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준비할 서류들은 위와 같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가도 되고,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준비해 그 곳에서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프린트 해도 됩니다. (저희(저와 아내)가 머물렀던 숙소, '홈베이스케이프타운'은 프린터가 있었습니다.) 혹 여권 사진을 준비하지 못 했다면, 대사관 근처 즉석 사진관에서 촬..
자유 여행으로 외국을 여행할 경우, 관광지에 가 무엇을 교통 수단을 할 것인가 한 번쯤은 고민해 보게 된다. '현지 관광사를 통해 가이드 낀 차량을 이용할까?', '택시를 탈까?', '현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을?' 그렇지만, 비용, 안전 등의 이유로 한 번쯤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케이프 타운에는 이 고민을 한 방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교통 수단을 갖고 있다. 바로 마이 시티 버스다. 케이프 타운을 구석 구석 연결하는 한국으로 치면 지하철과 같은 역할을 하는 버스다. 버스 노선표도 지하철 노선표와 비슷하게 디자인돼 있고, 결제 수단은 카드를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카드는 두 종류가 있다. 계속 충전해 쓸 수 있는 myconnect card와 한 번만 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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