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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타운의 상징 '테이블 마운틴'에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걸어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거나. 걸어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아내와 난 큰 고민없이 케이블카를 선택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 매표소. 성수기가 아니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표를 살 수 있었다. 카드 계산하는 곳, 현금 지불하는 곳, 표 사는 곳이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걸 증명하듯 매표소 맞은편에도 줄 서는 곳이 마련돼 있었다. 만약, 성수기에 표를 빨리 사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예매하면 된다. 예매자를 위한 줄이 따로 있다. 또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듯 무료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매표소에서 고개를 돌리면 볼 수 있는 라이온스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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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블 마운틴을 향해~@.@ 올라가며 보는 풍경조차 압도적이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가 타케이블카에 비해 더 인상적이었던 건, 한 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바닥이 360도 회전해 올라가는 동안의 모든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것 ㅎ

이렇게 회전한다..ㅋㅋ (영상은 내려오면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