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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서울 타워, 이태원 오가며 여러 번 봤던 남산 도서관. 집에서 도서관까지 대중 교통으로 4호선을 타고 가다, 서울역에서 402번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운 코스였지만, 정류장에 도착해 남산 도서관을 보니 가슴이 탁 트였다.
도서관 앞에서 서울 타워를 보니 괜시리 반가웠다.
대지 1만 3316㎡(4,028평), 건물 9,329㎡(2,822평), 소장도서 국내외 서적 약 50만 권을 소장하고 있는 남산도서관은 자료실로 인문사회과학실, 자연과학실, 교원자료실, 어문학실, 정기간행물실, 전자정보실, 장애인실, 자동차문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외에도 서울 시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내 시각에서)이 두 가지 있었다.
정문 로비에 대형 훈민정음 해례본,각 층마다 있는 서가도는 남산 도서관이 전통과 고풍스러움이 공존하는 도서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규장전운'과 같은 고서 원본들을 4층 로비에 전시해 놔,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잠깐이나마 사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변에 사는 동네 분들은 산책하다 들려 편하게 차 한 잔 먹을 수 있는 곳, 남산 데이트 나온 연인들에게는 고즈넉한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는 곳, 바로 하늘 아래 남산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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