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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시작점에 이르면 유턴할 곳이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린 순식간에 10여분 전 지나온 대부도 시화교 위를 다시 달리고 있었다.
"길이 이게 뭐야?!"
운전대를 잡은 아내는 당황하며 짜증을 냈지만, 젠장 초행길이니.. 뭐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건 당연했다. 그치만 죽 가다 보면 뭔가 있지 않을까? 난 속이 탔지만 아내에게 계속 가자고 했다. 설마, 오이도까지 가진 않을 거야.. 방조제가 긴 만큼 돌 곳이 있을거라고. 이런 예상을 해서일까? 우린 유턴할 곳을 발견했고, 거기에는 예상치 못 했던 대부도 관광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시화나래 조력 공원'이다.
좋은 건 남산 타워와 달리 공짜! 자~ 그럼 올라가 볼까? 그 높은 곳에선 넓직한 공간에서 저 멀리까지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고, 투명 데크를 밟으며 75m의 아찔함을 뼈 속 깊숙이 맛 볼 수 있다 ㅎㅎ
암튼, 이 곳은 바다를 보며, 바람도 느끼고, 배까지 채울 수 있는 우연히 갔지만 꽤 괜찮은 곳이었다.
"길이 이게 뭐야?!"
운전대를 잡은 아내는 당황하며 짜증을 냈지만, 젠장 초행길이니.. 뭐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건 당연했다. 그치만 죽 가다 보면 뭔가 있지 않을까? 난 속이 탔지만 아내에게 계속 가자고 했다. 설마, 오이도까지 가진 않을 거야.. 방조제가 긴 만큼 돌 곳이 있을거라고. 이런 예상을 해서일까? 우린 유턴할 곳을 발견했고, 거기에는 예상치 못 했던 대부도 관광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시화나래 조력 공원'이다.
좋은 건 남산 타워와 달리 공짜! 자~ 그럼 올라가 볼까? 그 높은 곳에선 넓직한 공간에서 저 멀리까지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고, 투명 데크를 밟으며 75m의 아찔함을 뼈 속 깊숙이 맛 볼 수 있다 ㅎㅎ
암튼, 이 곳은 바다를 보며, 바람도 느끼고, 배까지 채울 수 있는 우연히 갔지만 꽤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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