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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 뒤쪽으로 짐을 잔뜩 실은 모코로가 뒤따라 왔다. 아마도, 초원에서 하루 머문 관광객들의 짐이리라. 거의 매일 반복되는 일이겠지만 노를 젖는 모코로꾼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이들의 노동이 있었기에 우리 같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오카방고 델타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란 생각이 들어 웬지 이들에게 들었다.
마을 청년들로 보였는데, 나무 그늘에 앉아 쉬고 있었다.
숙소에서 모코로 선착장까지 아침에는 트럭으로 이동했는데, 모코로 관광이 다 끝나자 모터 보트가 대기하고 있었다. 물길을 따라 숙소로 돌아간다니 기대감이 부풀었는데.. 이 기대감 때문에 우리를 안내했던 모코로꾼에게 팁을 준다는 걸 깜박했다. 굉장히 친절한 분이었는데.. 이런 아쉬움을 갖고 모코로 선착장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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