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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지나 나미비아로 들어가니, 남아공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남아공과는 다른 외로움? 삭막함? 등이 느껴지는 풍경이랄까?
나미비아는 지도상에 도로를 B, C, D 로 나누어 놨다. B는 포장이 잘 된 도로, C는 포장 또는 비포장이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도로, D는 거의 비포장, 다니기 불편해 때때로 4륜 구동을 해야만 다닐 수 있는 도로로 나누었는데 B1도로를 한참 달렸던 우리는 나미비아에서 최초로 머물 숙소, 피시 리버 캐년 근처에 있는 호바스로 가기 위해 C10 도로에 들어섰다.
C10 도로에 들어와 호바스를 잘 못 찾는 네비게이션 때문에 맘 고생했어도, 계속 펼쳐지는 정말 아프리카 같은 풍경에 정말 감탄하고 있었는데, 간신히 찾은 D 도로로 들어서자 정말 헉!
이런 풍경이 지구상에 있다는 걸 알았다~! @.@
호바스를 향해 더 들어가니, 정말 여긴 지구가 아닌 외계 혹성이 아닌가 싶었다. 헐리우드 SF 영화를 요 근처에서 많이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풍경을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렇지만, 사람이 살 만한 곳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아 정말 숙소가 있을까 싶었는데..
석양 속에 우리의 나미비아 첫 숙소 호바스가 저 멀리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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