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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타운 공항 근처에서 시동을 몇 번 꺼트려 애를 먹었지만, 결국 아내는 해내고 말았다. 수동 운전을 말이다! 아프리카 렌트카 여행은 사실 대도심만 벗어나면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간 여행을 한 후 상황에 따라 꼭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긴 했지만..^^;) 고속도로에만 진입하면 직진, 직진, 거의 계속 직진이라는 것!

지평선이 보이는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란! 정말~@.@

하루에 보통 400~500km를 달리다 보니 풍경의 변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아프리카(근데, 사실 렌트카 여행 첫 날은 잘 몰랐었다..^^;)

달리다 보면 친절하게 추월차를 위한 양보 도로가 나온다.

많지는 않아도 남아공 같은 경우 주요 도시 안내 표지판이 잘 돼 있는 편이다.

보츠와나, 짐바프웨만큼은 아니었지만 남아공도 도로 주변 초원에서 풀뜯는 가축들을 가끔씩 볼 수 있었다.

렌트카 여행 첫 날은 겁을 먹고 느리게 가, 우리를 추월하던 차들이 많았었다.

잘 뚫린 남아공 N7 도로, 이 도로 상태가 괜찮다는 건 다른 나라를 가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