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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마트에서 파는 음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운 우리는 바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스와코프문트에서 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이 것인데~~


'꽃청춘-아프리카'편에 나온 샌드 바이크와 샌드 보딩이다. 스와코프문트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는 'Desert explorers' 샌드 바이크와 샌드 보딩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구비돼 있다. 궁금하시다면 밑에 있는 홈페이지로~~

Desert explorers

​잠시 1. 스와코프문트는 작은 도시라 걸어다니며 관광해도 부담이 없다.
잠시 2. 꽃청춘 아프리카 편 이후, 'Desert explorers' 정문 사진 게시판에 혹시 박보검, 유준열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기대했었는데.. 살펴보니 오직 헐리웃 스타들 사진만 있었을 뿐..--


위에 적은 두 개의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우리가 선택한 건 샌드 바이크.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산악과 해변에서 쿼드 바이크를 타 봤지만, 이 나미비아 사막에서 탄 게 가장 재미있었다.


그렇지만, 사막은 교관 없이는 위험하다. 하루 하루 모습이 바뀌는 사막 지형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막 깊숙히 들어갈수록 여기나 저기나 똑같아 보여 교관 없이는 길을 찾을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세서림 사막 지대에서 관광객이 길을 잃으면 헬기가 뜬다는 말이나, 옛날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널 때 기준점으로 별을 봤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어쨌든, 1시간 정도의 샌드 바이크는 정말 재미있다. 만약, 이 곳에서 샌드 바이크를 즐길 예정이라면 수고한 교관을 위해 팁도 꼭 준비하기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