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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더니.. 스와코프문트에서 그 말을 정말 실감했다.
스와코프문트에 밤 늦게 도착한 날, 우리에게 친절하게 우리가 묵을 호텔 위치를 가르쳐줬던 이 분. 우리가 해변 산책 후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려 할 때, 근처에 있었는지 이 분이 갑자기 우리를 불러 세웠다. 우리는 반가운 마음으로 다가갔는데.. 세상에 알고 보니 이 분은 수공예품을 파는 사람이었다. 본인의 친절에 보답이라도 하라는 듯 수공예품을 사라 하는데..
문제는 가격이었다. 저 조그만한 공예품을 개당 250랜드라고.. 후덜덜..ㅠ 전 날 보여준 친절에 안 살 순 없고 해서, 결국 흥정을 통해 공예품 두 개를 300랜드에 구입했다. 그렇지만.. 기분은 좀 찝찝하면서도 안타까웠다. 일자리가 없다 보니 저렇게라도 공예품을 팔아 돈을 벌어야 되겠지만, 한편으로 그가 베푼 친절이 결국 이런 목적이었구나라는 생각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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